한화케미칼, PE 시장의 “절대강자”
LDPE 85만톤에 LLDPE 48만톤으로 … 원료 에틸렌도 100만톤 확보
화학뉴스 2014.11.26
한화케미칼(대표 방한홍)이 11월27일 삼성토탈을 인수한다고 전격 발표함에 따라 국내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PE(Polyethylene) 사업은 생산능력이 폭증하며 영향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PE 생산능력이 LDPE(Low-Density PE) 44만7000톤, LLDPE(Linear Low-Density PE) 35만5000톤이고, 삼성토탈은 LDPE 40만톤, LLDPE 12만5000톤으로 인수 후 총 생산능력이 LDPE 84만7000톤, LLDPE 48만톤으로 경쟁기업인 LG화학, 롯데케미칼, SK종합화학을 크게 압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LG화학은 LDPE 34만톤, LLDPE 8만6000톤, 롯데케미칼은 LDPE 13만톤, LLDPE 29만톤, SK종합화학은 LDPE 18만톤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한화케미칼은 삼성토탈 인수로 기존에 보유하고 있지 않던 HDPE(High-Density PE) 17만5000톤을 확보함으로써 PE 사업을 다각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지금까지 원료인 에틸렌(Ethylene)을 여천NCC에서 구매함에 따라 에틸렌을 보유한 경쟁기업과 비교해 코스트 경쟁력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으나 삼성토탈의 에틸렌 100만톤을 인수함으로써 가격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토탈 자가소비물량을 제외하면 여유물량이 크지 않으나 원료를 확보함으로써 안정성을 보장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에틸렌은 2014년 초강세를 지속하면서 석유화학제품에서 유일하게 고수익을 올려 수익창출에 크게 기여했으나 한화케미칼은 원료를 구매하는 입장으로 상대적으로 가격인상 압박을 받아왔다. <이민지 기자> 표,그래프: <한화케미칼의 PE 생산능력 변화> <화학저널 201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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