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 대용량 시험인증센터 설립
KTC, 충북에 260억원 투입해 설비 구축 … PCS․LiB 인증 평가
화학뉴스 2014.12.03
글로벌 축전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 시장이 전기를 저장했다 필요할 때 꺼내 쓰는 용도에서 신재생에너지와 주파수조정(FR) 등 불규칙 발전 및 독립형 전력망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대용량 ESS 시험인증센터를 구축함으로써 국내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국 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충북도청과 공동으로 MW급 대형 ESS 시험인증센터를 구축한다고 12월3일 발표했다. 충청지역에는 LG화학과 LS산전,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을 비롯해 다수의 관련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접근에 유리한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정부와 KTC, 충북도의 예산 260억원이 투입되는 시험인증센터는 2015년 초 공사에 착공해 2018년까지 ESS 핵심장치인 전력변환장치(PCS)와 리튬이온 2차전지(LiB: Lithium-ion Battery) 시험평가기반 구축과 관련 표준 개발, 인증에 필요한 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아울러 2016년까지 시험기준 연구를 통해 PCS와 배터리 성능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설비를 구축하고 국제 전기기기인증제도(IECEE)로부터 국제공인시험소(CBTL)로 지정받을 계획이다. KTC 관계자는 “에너지 산업 확대와 전력수요 관리자원 시장 형성에 따라 ESS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 모델이 등장하고 있지만 국내에는 대용량 ESS 인증 시험장이 없어 시장 개척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국내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의 인증 및 평가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KTC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250kW 상당의 PCS와 20kW의 LiB 시험평가 설비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14/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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