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NF 고분자 멤브레인 개발
여과효율 30% 뛰어나고 염분제거율 97% 달해 … 연료전지 시장 진출
화학뉴스 2014.12.09
시노펙스(대표 손경익)는 차세대 나노필터(NF) 멤브레인 개발에 성공하고 연료전지 시장에 진출한다.
시노펙스는 미국 스탠포드대학교가 설립한 SRI(Stanford Research Ins.)와 공동으로 PBI(Polybenzimidazole) 소재를 기반으로 염분 제거율이 97%인 고분자계 NF 중공사 멤브레인 개발에 성공했다고 12월9일 발표했다. 시노펙스는 2014년 2월 SRI와 2017년까지 고분자 중공사 멤브레인 및 관련 수처리 기술개발 등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차세대 NF 및 역삼투 분리막(RO: Reverse Osmotic) 중공사 멤브레인 등의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시노펙스와 SRI는 공동개발을 시작한지 10개월 만에 기존 멤브레인에 비해 여과효율이 30% 이상 뛰어나고 내염소성과 내화학성, 내열성이 우수해 수처리 뿐만 아니라 연료전지에도 적용 가능한 NF 중공사 멤브레인 개발에 성공했다. 연료전지에 적용되는 분리막은 연료인 수소와 산화제인 공기가 섞이지 않도록 분리하고 연료 극에서 생성하는 수소이온을 공기 극까지 운반해 전기를 생산하게 하는 연료전지 핵심소재이다. 현재 연료전지 분리막은 고분자 물질인 나피온(Nafion) 불소수지(Fluorine Resin)를 주로 사용하고 있지만 나피온은 두께가 수십마이크로미터로 두꺼운 편으로 수소이온 전달효율과 내열성이 낮다. 그러나 시노펙스가 SRI와 공동개발에 성공한 분리막은 PBI 소재로 전도성과 내화학성, 내열성, 내구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노펙스는 “연료전지는 수소연료전지자동차 가격의 50%를 차지하는 핵심부품으로 성장성과 시장성을 모두 확보하고 있다”며 “연료전지 분리막 국산화를 통해 국내 자동차산업 발전과 더불어 환경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4/1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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