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렌, 중국 수입증가율 “둔화”
2014년 8-9월 1자릿수에 불과 … 중국의존도 높아 대응책 마련 시급
화학뉴스 2014.12.09
중국의 프로필렌(Propylene) 수입이 둔화되고 있다.
2013년 신장률은 22%, 2014년에도 춘절연휴의 영향이 이어진 2월을 제외하고 2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8-9월 연속으로 1자릿수 증가에 머물렀다. 여름부터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MTO(Methanol-to-Olefin)와 PDH(Propane Dehydrogenation) 신규가동이 연이었기 때문이다. 중국은 앞으로 프로필렌 자급화가 더욱 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프로필렌 수출의 90% 이상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한국과 60%를 의존하는 일본의 대응책 마련이 시급해지고 있다. 중국은 프로필렌 대량 수입국으로 2013년 수입량이 264만톤으로 2012년에 비해 23% 증가하며 5년 동안 3배 가량 폭증했다. 2014년 상반기에도 2월을 제외하고 2자릿수 신장을 지속해 6월에는 2013년 6월에 비해 37% 폭증했으나 7월 19% 증가를 기록한 이후 8-9월은 한자릿수 신장에 그쳤다. 수입증가율은 2014년 1/4분기 16%, 2/4분기 25%, 3/4분기 11%로 1-9월 누적 17%에 불과해 신장속도가 크게 둔화됐다. 2014년 프로필렌 자체조달이 급속도로 진전되고 있기 때문이다. 2013년에는 Tianjin Bohai Chemical이 프로필렌 생산능력 60만톤의 PHD 설비 1기만을 가동했으나 2014년에는 200만톤 이상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계획단계의 프로젝트를 포함하면 중국의 PDH 총 생산능력은 850만톤에 달한다. MTO도 6월 Shanxi Yanchang China Coal Yulin Energy, Extend China Coal Yulin Energy Chemical이 가동을 시작한데 이어 8월 프로필렌에 특화된 Shenhua Ningxia Coal이 52만톤 플랜트 2기 건설을 완료했다. 일본은 2013년 프로필렌 146만톤을 수출했으며 60%인 89만톤을 중국으로 내보냈고, 2014년 1-9월 수출량은 94만톤으로 중국수출이 60%를 차지해 수출전략 전환이 시급해지고 있다. <화학저널 2014/1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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