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Vencorex는 프랑스와 미국, 타이에서 HDI(Hexamethylen Diisocynate) 사업을 추진한다.
자동차산업 등을 중심으로 HDI계 폴리이소시아네이트(Polyisocyanate) 등 유도제품 수요가 세계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프랑스의 TDI(Toluene Diisocyanate) 반응기를 HDI 모노머 제조용으로 개조할 계획이다.
유도제품은 현재 타이에서 HDI계 폴리이소시아네이트 설비를 신설하고 있으나 미국에서도 HDI유도제품을 증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시아지역의 폴리우레탄(Polyurethane) 컴플렉스 건설계획도 추진할 예정으로 참가할 비즈니스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다.
Vencorex는 폴리우레탄 등 석유화학 다운스트림 확충을 계획하던 타이 PTTGC와 이소시아네이트 사업 강화를 추진하는 Perstorp이 51대49 비율로 투자해 2012년 설립됐으며, PTTGC가 출자와 동시에 1억2100만유로를 투자했다.
타이에 HDI 폴리이소시아네이트 설비 신설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2015년 3/4분기 가동할 예정이다.
투자금액은 총 4000만유로로 내부수익률(IRR)은 15%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DI 유도제품을 증설하기 위해 프랑스 Pont De Claix 공장의 TDI 반응기를 HDI용으로 개조할 계획이다.
현재 TDI 생산능력은 12만5000톤으로 설비를 개조하면 HDI 생산능력 7만톤으로 전환되며 2016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HDI 유도제품은 프랑스 2만4000톤, 미국 텍사스 FreePort에 1만1000톤을 보유하고 있으며 Vencorex는 미국 공장의 증설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DI계 폴리이소시아네이트 등 유도제품은 환경성능이 뛰어난 폴리우레탄 도료, 잉크, 점착제, 엘라스토머(Elastomer), 전자소재 등 광범위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자동차, 전자기기 등 각종 산업에서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수급이 타이트화되고 있다.
한편, Vencorex는 아시아지역에서 원료조달부터 생산까지 통합 폴리우레탄 컴플렉스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MDI(Methylene di-para-Phenylene Isocyanate), TDI 등 이소시아네이트와 폴리우레탄 기술과 판매네트워크를 보유한 파트너기업을 물색해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