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 수급완화 가능성 “표면화”
|
국제유가 폭락으로 오일샌드 감산 위기 … 원료코스트 경쟁력 회복 화학뉴스 2015.01.05
국제유가 폭락 등의 영향으로 NCC(Naphtha Cracking Center) 경쟁력이 회복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WTI(서부텍사스 경질유)가 배럴당 55달러 수준으로 폭락한 가운데 셰일오일(Shale Oil)보다 채굴 코스트가 높은 오일샌드(Oil Sand) 생산이 감소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은 대량의 나프타를 오일샌드 희석용으로 캐나다에 수출해왔으나 만약 수출처를 잃게 되면 아시아로 유입되면서 수급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유가 약세에 나프타 시황의 하방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오일샌드 채굴 코스트는 광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배럴당 70달러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비재래형 원유 가운데 북극권 유전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국제유가 폭락추세가 장기적으로 진행돼 현재 수준을 유지하면 감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셰일오일 채굴 코스트는 오일샌드에 비해 5-10달러 수준 낮기 때문에 WTI가 배럴당 70달러 수준을 유지하면 생산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WTI가 최근 55달러 수준까지 급격히 무너지면서 채산성 위기를 맞고 있다. 오일샌드는 점성이 높기 때문에 운송과정의 편리성을 위해 나프타 등으로 희석해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경질 셰일오일 처리량이 늘어난 결과 나프타 수율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은 에틸렌(Ethylene) 원료를 에탄(Ethane)으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확산됨에 따라 나프타 수급이 완화되고 있으며 잉여 나프타는 오일샌드 생산국인 캐나다로 수출하고 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에 따르면, 미국의 비연료용 나프타 수출은 2013년 약 4000만배럴을 기록했고 2014년 1-9월 4800만배럴로 2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수출이 200만배럴을 상회하며 2013년 1-9월에 비해 20% 급증했다. 국제유가 폭락으로 초경질유 생산이 축소되면 희석제 용도로 수출해온 미국의 잉여 나프타가 미국 이외지역으로 수출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수출은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이 유력하며 2014년 타이완을 필두로 전체의 30%가 아시아로 수출되는 등 급증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2015년 아시아 지역의 나프타 크래커 신설계획은 인디아 1건에 불과하고 기존 설비의 생산능력 확장 등을 고려해도 수요가 200만배럴 가량 증가에 그쳐 2014년의 절반 수준에 머무름으로써 미국산 유입으로 나프타 수급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게 제기되고 있다. 셰일혁명 이후 나프타는 천연가스 베이스 에탄에 비해 가격이 높아 에틸렌 원료로서의 경쟁력을 잃었으나, 나프타 수급이 완화되면서 석유화학 원료 판도가 다시 변화할지 주목되고 있다.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석유화학] 나프타, 롤러코스터 끝에 최저치 추락했다! | 2026-01-07 | ||
| [석유화학] 나프타, 2년 반 만에 최저가 경신… | 2025-12-23 | ||
| [석유화학] 나프타, 국제유가 약세 속 하락했다! | 2025-12-16 | ||
| [석유화학] 나프타, 뒤늦은 국제유가 강세에도 하락… | 2025-12-10 | ||
| [산업정책] 정부, 나프타용 원유에 연중 할당관세 적용 | 2025-12-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