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맞붙는다.
삼성전자는 CES에서 퀀텀닷(Quantum Dot) TV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퀀텀닷은 LCD(Liquid Crystal Display) 기반이지만 색재현율이 100%로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못지않게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은 퀀텀닷 TV를 압도적인(Spectacular), 스마트(Smart), 세련된(Stylish), 최고의(Superb) 등의 수식어로 대표되는 S를 붙여 로 명명했다.
삼성은 전시장 입구에 65·78·88인치형의 SUHD TV로 구성된 하이라이트 존을 설치해 기술력을 선보인다.
LG전자는 2015년을 OLED TV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고 5개 시리즈 7가지 제품을 전시할 방침이다.
55‧65‧77인치 등 다양한 크기와 가변형(Variable)‧곡면(Curved)‧평면 등 다양한 디자인의 OLED TV를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품과 회로의 부피를 최소화한 아트슬림 디자인 곡면 OLED TV를 중심으로 40-105인치, 평면‧곡면 등 UHD(Ultra High Definition) TV 풀 라인업도 준비했다.
LG디스플레이는 CES 기간 동안 라스베이거스(Las Vegas) 벨라지오(Bellagio) 호텔에 고객기업 전용 특별 전시관을 마련하고 세계 디스플레이 1위기업의 앞선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UHD 해상도의 55인치 곡면 OLED를 최초로 공개하고 65인치 곡면형과 77인치 가변형, 84인치 등 다양한 크기의 UHD OLED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