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국제유가 하락이 “발목”
주력제품 스프레드는 양호한 편 … 국제유가 상승하면 폭발적 개선
화학뉴스 2015.01.12
롯데케미칼(대표 허수영)은 주가 하락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유가가 안정되면 영업이익 개선 속도가 빠를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KDB대우증권 박연주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영업실적이 예상보다 둔화된 것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래깅(Lagging) 효과 때문”이라며 “주력제품의 스프레드는 양호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제유가 하락으로 화학제품 구매자들이 구매를 미루고 있기 때문에 국제유가가 안정화되거나 소폭이라도 상승하면 재고 축적으로 현물 스프레드가 함께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며 “영업실적 개선 폭이 예상보다 더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롯데케미칼은 2014년 4/4분기 영업이익이 207억원으로 부정적 래깅 효과와 자회사인 롯데케미칼 타이탄의 나프타(Naphtha) 재고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져 전망치를 하회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1월에도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어 1/4분기 영업실적도 개선되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연주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단기적으로 하락세를 지속할 수 있으며 정확한 바닥을 예측하기 어려우나 2/4분기를 전후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며 “롯데케미칼의 영업실적 악화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 국제유가가 안정되면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5/0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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