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범용에서 탈피하라!
메탈로센 PE 생산해야 … 중동‧중국산 공세에 경쟁력 약화 불가피
화학뉴스 2015.01.26
롯데케미칼(대표 허수영)은 글로벌 석유화학 위기에도 단기적인 이익을 쫓아 범용제품 생산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PE(Polyethylene) 생산능력이 HDPE(High Density PE) 63만톤, LDPE(Low Density PE) 13만톤, LLDPE(Linear Low Density PE) 29만톤으로 총 105만톤에 육박해 국내 최대의 PE 생산기업임에도 불구하고 고기능성 메탈로센(Metallocene) PE를 생산하고 있지 않아 범용 탈피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국내 메탈로센 PE 생산능력은 70만톤 수준으로 LG화학, 한화케미칼, SK종합화학, 삼성토탈, 대림산업은 메탈로센 PE를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탈로센 PE는 고부가가치로 인정받으며 범용 PE 대비 제품별로 10-20%의 프리미엄을 더해 판매하고 있다. 최근 PE 가격은 국제유가 폭락으로 HDPE가 CFR FE Asia 톤당 1130달러, LDPE 1150달러, LLDPE 1160달러까지 곤두박질친 반면 메탈로센 PE는 특수제품으로 낙폭이 크지 않아 수익성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메탈로센 촉매가 고가를 형성하고 있어 범용을 생산하는 것이 더 이익일 수도 있다”며 “그러나 장기적으로 중동, 중국산 물량‧가격 공세에 범용만으로는 살아남기 힘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민지 기자> <화학저널 2015/0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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