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화학사업 매출 줄었다!
4/4분기 6450억원 그쳐 … 2차전지 8592억원에 전자재료 4048억원
화학뉴스 2015.01.27
삼성SDI(대표 조남성)은 2014년 4/4분기 영업실적이 소폭 개선됐다.
매출액은 1조9101억원으로 3/4분기 1조8918억원에 비해 1.0% 늘었고 영업이익도 14.4% 증가한 372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삼성엔지니어링 주식의 가치하락과 PDP(Plasma Display Panel) 사업 중단 등으로 128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2차전지 부문은 소형전지의 고부가제품 판매가 늘고 자동차용 수요가 확대되면서 매출이 8592억원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전자재료 부문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 매출이 줄면서 4048억원, 케미칼 부문도 계절적 비수기에 따라 6450억원에 그쳤다. 삼성SDI는 2014년 ESS(Energy Storage System)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으며, 2015년에도 EV(Electric Vehicle)용 ESS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소형전지는 폴리머전지가 스마트폰과 웨어러블(Wearable), 원형전지가 Non-IT를 중심으로 성장하면서 LiB(Lithium ion Battery) 셀 수요가 50억셀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자재료 부문은 반도체 소재와 디스플레이 소재 모두 수요 확대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디스플레이소재 부문은 UHD(Ultra High Definition) 및 대형 TV 수요 확대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SDI는 2014년 4800억원을 투자한데 이어 2015년에는 투자금액을 더 늘릴 계획이다. 삼성SDI 김익현 상무는 “정확한 금액을 밝힐 수 없지만, 2014년보다 많이 증가할 것”이라며 “소형 폴리머전지와 자동차전지를 중심으로 투자를 늘리고 편광필름 공장 증설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학저널 2015/0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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