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PO 내수가격 인하 “모르쇠”
거래가격 kg당 2000원 초중반 유지 … 원료 프로필렌은 50%이상 폭락
화학뉴스 2015.01.27
SKC(대표 박장석)는 국제유가 폭락에도 불구하고 PO(Propylene Oxide) 내수 공급가격에 변동이 없어 초고수익을 창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 따르면, SKC는 PO 원료인 프로필렌(Propylene) 가격이 국제유가 폭락이 시작된 10월 이후 50% 이상 급락했으나 내수가격은 kg당 2000원 초중반에 거래하고 있어 고마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PO 원료의 원단위는 프로필렌이 0.75 이상으로 프로필렌 가격이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이다. 프로필렌 가격은 국제유가 폭락으로 10월 FOB Korea 톤당 1300달러에서 추락하기 시작해 12월19일 534달러까지 곤두박질쳤고, 1월2일에도 659달러로 상승했지만 50% 이상 급락했다. SKC는 국내 유일의 PO 생산기업으로 울산 소재 PO/SM(Styrene Monomer) 18만5000톤 플랜트 및 HPPO (Hydrogen Peroxide to Propylene Oxide) 13만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다. PO 가격이 그대로 유지되면서 다운스트림 PPG(Polypropylene Glycol) 가격도 국제유가 폭락 이전과 유사한 톤당 270만-3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PPG 관계자는 “수요기업에서는 국제유가 폭락으로 원료가격이 떨어졌는데 왜 판매가격은 그대로냐며 인하압박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으나 SKC측은 인하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SKC는 2014년 1월 프로필렌 가격이 강세를 지속하자 PO 가격을 kg당 2400원으로 200원 인상한 바 있다. <이민지 기자> <화학저널 2015/0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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