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30일 오후 1시30분께 LG화학 여수공장에서 유독가스 포스겐(Phosgene)이 누출돼 근로자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LG화학 공장직원 배모씨 등 5명이 부상을 입고 여천 전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밸브를 잠그고 농도를 측정해 본 결과 더 이상의 확산은 없다고 밝혔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인명피해 발생 여부와 정확한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포스겐은 흡입하면 최루 재채기·호흡곤란 등 급성증상을 나타내며 수 시간 후에 폐수종을 일으켜 사망할 수 있는 유독가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