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노루페인트(대표 김수경)는 2014년 4/4분기 영업이익은 부진했으나 2014년 전체 영업실적은 매우 양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노루페인트는 2014년 4/4분기 영업이익이 18억77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7%, 순이익은 5억3700만원으로 79.1% 폭락했음에도 불구하고 1/1-3/4분기 영업실적이 모두 양호해 수익을 견인했다.
노루페인트는 2014년 영업이익이 271억2082만원으로 전년대비 29.1%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4590억595만원으로 5.9%, 당기순이익은 153억2089만원으로 29.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페인트 시장은 매출액 기준 상위 5곳이 전체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과점체제를 이루고 있으며 노루페인트의 점유율은 14-15%로 파악되고 있다.
노루페인트는 2014년 PCM도료의 매출 신장률이 건축 및 공업용 도료에 비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건축 및 공업용도료가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5-80%로 압도적이기 때문에 2015년에도 마찬가지로 건축 시장 회복이 가장 큰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 시장은 2014년 부동산 3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2015년 전국 일반분양 주택은 29만7000채에 달해 2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친환경·기능성도료의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기술력을 보유한 페인트 메이저를 중심으로 점유율이 상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원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