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퀴놀론계 항생제 개발
임상3상 완료하고 하반기 출시 기대 … 국내시장 1100억원 수준
화학뉴스 2015.02.26
동화약품이 2015년 하반기에 퀴놀론계 항생제인 <자보플록사신(DW224)> 발매한다고 2월25일 발표했다.
항생제는 페니실린계․세파계․퀴놀론계 등으로 분류되며, 일반 항생제는 미생물을 변형시켜 만든 화합물로 세균의 세포벽 합성을 막는 반면 퀴놀론계는 순수한 화학물질로 DNA 합성을 막아 살균작용을 한다. 자보플록사신은 세균 감염으로 호흡기 증상이 급격히 악화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를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을 끝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신약 허가 신청을 기다리고 있어 이르면 2015년 하반기에 발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화약품 최동락 연구소장은 “자보플록사신은 호흡기질환 관련 병원균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국산 퀴놀론계 항생제가 적어 자보플록사신이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복용과 함께 주사제도 개발하고 있어 적용범위가 넓다는 점도 장점이다. 동화약품은 자보플록사신의 해외시장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화약품은 자보플록사신이 국내시장 점유율을 높이면 기술이나 원료 수출을 통해 해외시장도 공략할 방침이다. 퀴놀론계 항생제는 국내시장이 1100억원 수준이지만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동화약품은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일상생활에서 감염돼 발생하는 폐렴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임상 3상 시험 허가를 받고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동화약품은 천연물 신약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2014년 12월 천연물 신약인 당뇨병성 신중 치료제 <화학저널 2015/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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