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 가격은 3월6일 FOB Korea 톤당 1030달러로 70달러 폭등했다.
아시아 에틸렌(Ethylene) 시세는 국내 NCC들의 정기보수를 앞두고 수급타이트가 예고된 가운데 동남아의 트러블이 겹쳐 연속 폭등했다.
CFR SE Asia는 1100달러를 형성했다.

CFR NE Asia는 1070달러로 CFR SE Asia 보다 30달러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이 3-5월 정기보수를 앞두고 있어 동북아시아 전체적으로 수급타이트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LG화학은 3월 대산 소재 에틸렌 90만톤 크래커를, 삼성토탈은 4월 대산 소재 에틸렌 100만톤 크래커를, 여천NCC는 5월 여수 소재 No.1 에틸렌 86만톤 크래커를 정기보수한다.
다만, PE(Polyethylene)는 마진이 악화돼 상승을 계속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PE가 1200달러 수준으로 폭등했으나 PE-에틸렌의 스프레드가 170달러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손익분기점 스프레드는 150달러로 나타나고 있다.
동남아시아는 싱가폴 크래커의 가동이 원활하지 않아 공급이 제한됨으로써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