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에 태양광+LED+배터리 융합 공급 … 방글라데시와도 논의
화학뉴스 2015.03.10
KD파워가 미얀마에 태양광+발광다이오드(LED)+배터리 융합제품을 수출했다.KD파워는 3월9일 미얀마 Kachin 지방정부에 태양광+LED+배터리 융합제품인 <홈라이팅V3.0> 3만세트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한국산 신재생 발전·조명·ESS(Energy Storage System) 융합 모델을 대규모로 전력망 미구축 국가에 수출한 것은 국내 최초이다. 수주금액은 27억원이지만 파일럿 프로젝트여서 앞으로 공급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디파워는 미얀마 정부가 <농촌 전력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유일한 신재생에너지기업으로 Kayin 및 Chin 비장정부와도 공급을 논의하고 있어 2015년 추가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출제품은 태양광모듈(20㎾)에서 생산된 전기를 삼성SDI가 공급하는 10Wh 리튬이온 2차전지(LiB: Lithium ion-Battery)에 저장한 후 야간에 가정용 조명 등으로 공급한다. 태양광 모듈에서 6시간 전기를 생산해 19시간 동안 조명으로 사용할 수 있고 동작감지 레이저센서를 장착함으로써 자동으로 조명을 제어해 별도 전원스위치 없이도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케이디파워 김임배 사장은 “미얀마는 전기 보급률이 26%에 불과해 정부 차원에서 신재생에너지 기반 독립형 융합모델을 보급하고 있다”며 “첫 교두보가 확보됨에 따라 미얀마 카인, 친주 뿐만 아니라 방글라데시 정부와도 공급을 논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화학저널 2015/0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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