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에코프로가 일본 전지생산기업과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해 영업실적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리튬이온 2차전지(LiB: Lithium-ion battery)용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는 일본 전지생산기업과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해 영업실적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에코프로는 일본 메이저 전지생산기업에 3년간 NCA 양극재를 공급하기로 하고 안정적인 물량 공급과 차세대 전지용 소재 기술개발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코프로가 공급계약을 체결한 NCA 양극재는 전지사업부문의 주력제품으로 니켈 함유량이 8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본에서는 3개 전지기업이 양산하고 있지만 국내는 에코프로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NCA 양극재는 고용량과 고출력에 적합한 소재로 전동공구 등에 채용되고 있으며 전기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 등 중대형 전지시장에서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에코프로의 환경사업부문은 산업현장 및 대기층 유해가스 제거, 온실가스 제어에 특화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 국내 탄소배출권 할당 및 거래제가 도입되면서 온실가스 처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에코프로의 영업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에코프로는 창립 20주년을 맞는 2018년 2차전지 소재부문에서 3000억, 환경사업부문 1000억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