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기업, P-X 가동률 상향 기웃…
P-X 마진율 비정상적으로 좋아 … 다운스트림 압박으로 위태위태
화학뉴스 2015.03.16
국내 정유기업들은 P-X(Para-Xylene) 가격이 반등함에 따라 가동률을 최대한으로 높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가동률을 정확히 수치화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지만 최근 P-X 마진율이 좋아 국내 정유기업들이 최대한 가동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S-Oil은 1월30일 결산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마진 유지 및 M-X(Mixed-Xylene) 수익성을 고려해 2014년 4/4분기 가동률을 80% 후반으로 줄였다고 발표한 바 있다. P-X는 2014년 11월7일 FOB Korea 톤당 988달러로 1000달러가 무너졌으며, 2015년 1월30일 733달러로 저점을 형성한 이후 반등을 시작해 2월27일 871달러까지 회복됐으나 3월6일에는 864달러를 형성해 회복세가 다시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시장관계자는 “최근 P-X의 마진이 좋았던 것은 상당히 비정상적”이라며 “다운스트림 압박으로 P-X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어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P-X는 2014년 아시아의 신증설 규모만 600만톤으로 글로벌 생산능력의 13% 수준에 달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국 P-X 플랜트 가동률은 평균 70%대에 머물고 있어 중국기업들이 가동률을 높이면 수출의 60% 이상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기업들은 난관에 봉착할 것으로 판단된다. <김원지 기자> <화학저널 2015/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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