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로브라스, 최대 경영위기 봉착
시가총액 52조원 증발에 신용등급 강등 … 브라질 경제에 타격 우려
화학뉴스 2015.03.24
페트로브라스(Petrobras)가 창사 이래 최대의 경영위기를 맞고 있다.
남반구 최대 에너지기업 페트로브라스는 2014년 정경유착 비리 파문 이후 국제유가 폭락에 따른 영업실적 부진까지 겹치며 최대의 위기에 직면했다. 페트로브라스는 3월 셋째주 마지막 거래일인 3월20일 브라질 증권시장에서 9.35헤알에 거래를 마쳤다. 비리 의혹이 본격적으로 부상했던 2014년 10월 22.13헤알에 비해 57% 폭락했으며 당시 2788억헤알(95조3468억원)에 달했던 시가총액도 1255억헤알(42조9197억원)로 급감했다. 페트로브라스는 설립 이후 브라질의 유전개발, 정유사업, 유류 도소매업을 독점하며 브라질은 물론 중남미 최대기업으로 급성장했다. 페트로브라스는 석유채굴 플랫폼 135곳, 정제시설 15개, 3만1000㎞ 상당의 파이프라인, 8000개 이상의 주유소를 보유하고 있다. 브라질 정부 및 공공기관이 전체 지분의 60%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 국영기업으로 분류되며 브라질 경제에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3%에 달한다. 페트로브라스의 위기는 곧 브라질 경제 전체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수 있다. 그러나 최근 각종 비리 의혹의 중심에 놓이면서 페트로브라스의 위상은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기업 무디스(Moody's)는 2015년 2월 신용등급을 기존 <화학저널 2015/0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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