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KC코오롱PI가 중국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SKC코오롱PI는 중국 상하이(Shanghai) 푸동국제전람관에서 3월17일부터 3일간 열린 <국제전자회로산업전>에 참가해 Black PI(Polyimide)필름, 초극박 PI필름 등 신제품 6종을 전시했다고 3월26일 발표했다.
SKC코오롱PI는 3월17일부터 3일간 열린 전시회에서 FPCB(Flexible Printed Circuits Board)용 PI필름, 방열시트용 PI필름 등 기존 제품과 Black PI필름, 초극박 PI필름 등 신제품 6종을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SKC코오롱PI가 전시회에서 처음 선보인 Advanced Black PI필름은 기존 제품에 비해 내화학성이 개선돼 FPCB 생산기업들의 수율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초박막 PI필름은 기존 양산판매 중인 7.5㎛ 제품보다 얇은 5㎛ 제품으로 소형화․집적화되고 있는 IT기기의 트렌드에 대응해 FPCB 전체 두께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5G 통신시대를 대비한 데이터 고속전송용 저유전율 필름 등도 선보였다.
SKC코오롱PI는 2014년 신성장 사업의 매출 확대와 생산성 향상 등을 토대로 해외매출 비중을 53%로 높였으며 전시회를 통해 중화권 고객을 확보함으로써 해외매출 비중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SKC코오롱PI 우덕성 대표는 “사업다각화와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사업 강화 및 신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특히, 전시회를 통해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PI필름 기술의 위상을 제고하고 신시장 개척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