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바이오 매출 1000억원 돌파
바이오로직스 290억원에 에피스 764억원 … 2015년부터 본격 성장
화학뉴스 2015.04.15
삼성그룹의 바이오의약품 사업 매출이 시장진출 4년 만에 1000억원을 넘어섰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4년 매출 290억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764억원을 달성함으로써 바이오의약품 사업에서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삼성의 항체 바이오시밀러(Biosimilar) 사업은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개발 부문을 분리 운영하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을 담당하고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삼성은 2010년 5월 바이오의약품 분야를 신수종사업으로 발표하고 2020년까지 2조1000억원을 투자해 매출 1조8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했으며 4년 동안 생산·연구 분야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4년 글로벌 메이저에 시제품을 공급하고 계약생산대행(CMO) 사업을 추진해 Bristol MayerSquibb(BMS), 로슈(Roche)와 3건의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또 2012년 말에는 인천 송도 27만3900m² 부지에 3400억원을 투자해 3만리터 공장을 준공한데 이어 2015년 완공을 목표로 15만리터 생산설비를 추가로 건설하고 있다. 2번째 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능력이 세계 3위로 부상하게 되며 지금까지 체결한 위탁생산 계약만으로도 18만리터 공장을 모두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주 수익원이 바이오시밀러 수출에 따른 기술료로 최근 2년 동안 계약금, 수출대금 등으로 120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Biogen Idec, 머크(Merck) 등과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상업화 계약을 맺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4년 말 유럽 의약품감독국(EMA)에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유럽 및 국내 식약처의 허가심사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2015년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5/0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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