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필름, 의료용 생산체제 강화
MP, 독일 1라인 압출기기용 개조 … 클린환경 베이스 고부가화
화학뉴스 2015.04.21
Mitsubishi Polymer가 독일 소재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필름 공장을 개조해 생산체제를 강화한다.
10억엔을 투자해 4개 라인 중 1개를 압출기기용으로 개조해 의료용을 생산할 수 있도록 품질수준과 제조공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혈당진단 키트용 부품 판매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유럽 PET필름 시장은 중동의 범용제품이 유입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차별화를 통해 고부가가치제품 생산을 확대할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Mitsubishi Polymer의 자회사 Mitsubishi Polyester Film은 2015년 9월 독일 공장 개조에 착수해 클린환경 베이스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특수 압출기기를 도입하고 동시에 노후화된 설비를 갱신할 방침이다. 총 생산능력도 5만5000톤으로 확대하며 개조라인은 의료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품질수준을 향상시켜 2015년 말 가동할 방침이다. 독일 공장은 혈당수치를 측정 및 진단할 수 있는 키트용 PET필름으로 특화시켜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중국, 인디아 등 글로벌 시장을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진단시약 생산기업의 투자를 유치해 소재를 인증받을 필요가 있어 고심하고 있다. 독일 공장은 공업부품용 용도를 개척해 90%가 넘는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으나 사우디의 Toruco가 생산하는 범용제품이 유입되면서 포장용을 중심으로 가격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Teijin은 범용제품 유입에 대응해 기술력을 향상시킴으로써 독일공장 전체 판매량 중 진단키트 비중을 확대하고 수익성도 높일 계획이다. Mitsubishi Polymer는 PET필름 사업 매출이 1000억엔 수준으로 전체의 25%를 차지하고 수익은 25%가 넘는 주력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일본, 미국, 독일, 중국, 인도네시아 등 세계 5개 거점에서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필름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미국 공장을 증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5/0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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