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Oil이 이사회에서 석유화학 프로젝트의 실시설계를 결정했다.
S-Oil은 “현재 투자를 추진하고 있는 잔사유 고도화 및 올레핀(Olefin) 다운스트림 시설과 관련해 이사회 최종 투자승인 전단계인 실시설계를 결정했다”고 4월24일 발표했다.
S-Oil에 따르면, 잔사유 탈황․분해설비 및 프로필렌(Propylene) 다운스트림 생산설비 구축을 통해 휘발유, PP(Polypropylene), PO(Propylene Oxide) 등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며 투자기간은 2017년까지 3년으로 투자 예상금액은 약 5조원이다.
투자 승인 전단계인 실시설계 승인 예산은 1200억원을 책정했다.
S-Oil 관계자는 “수익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석유화학 분야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사회의 최종승인을 거쳐 투자를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저가의 잔사유를 고부가가치제품으로 업그레이드해 정유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도모하고 올레핀 다운스트림 부문으로 사업구조를 다각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