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코오롱PI가 2015년 1/4분기에 사상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SKC코오롱PI는 4월27일 1/4분기 영업이익이 106억9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398억5000만원으로 10.8% 늘었고 판매량은 500톤으로 14% 증가했다. 매출과 판매량은 각각 2013년 3/4분기의 376억원, 2014년 3/4분기 478톤의 사상최대치를 갱신했다.
SKC코오롱PI는 전방산업 경기회복에 따른 매출 신장과 중화권 중심의 해외매출 비중 확대 등을 매출달성 배경으로 꼽았다.
2014년 4/4분기부터 국내 모바일 경기회복 및 글로벌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의 고속 성장에 따라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Flexible Printed Circuits Board)용 PI(Polyimide) 필름의 공급량이 확대된 것이 일조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당기순이익은 75억7100만원으로 32.2% 증가했으며 생산성 향상을 통한 효율적인 원가 관리와 소송비용의 감소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SKC코오롱PI 우덕성 대표는 “SKC코오롱PI는 높은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시장에서 입지를 빠르게 다지고 있다”며 “2016년 2/4분기 가동예정인 생산라인 증설로 점유율 추가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