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질병진단 사업으로 유망
이대, DNA 진단용 시스템 개발 … 약학대 학부생 1저자로 참여
화학뉴스 2015.05.19
이화여대 약학대 학부생이 1저자로 참여한 연구논문이 재료공학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에 실렸다.
이화여대는 약학부 이호연씨가 참여한 약학대 교수 연구팀이 감염성 질병진단 및 예방을 더 쉽게 하는 새로운 체외 유전자(DNA) 진단용 바이오센서 시스템 <디텍트>를 개발했다고 5월19일 발표했다. 디텍트는 원형 형태로 만든 DNA 가닥을 회전시켜 DNA 서열을 한 번에 대량 복제하는 <회전환 증폭> 기법을 사용해 개발됐다. 기존 체외 유전자 진단 시스템은 특정 DNA 서열을 짧은 시간에 수십만 배로 증폭하는 <중합효소 연쇄 반응>을 기반으로 해 고가의 장비가 필요했다. 하지만, 디텍트의 회전환증폭 방법은 기존보다 증폭률이 1000배에 달해 추가 장비 및 에너지원이 필요 없으며 진단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디텍트를 이용해 에볼라와 탄저균 같은 감염성 질병의 유전자를 진단하는데 성공했고, 암 진단 등의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고가의 장비를 쉽게 구비할 수 없는 개발도상국에서도 감염성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 의의를 밝혔다. 논문에는 이호연씨 외 대학원생인 정한샘씨도 공동 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논문은 5월6일 재료공학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화학저널 2015/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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