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솔베이(Solvay)가 국내에 고분산성 실리카(HDS) 공장을 건설해 2017년 가동할 예정이다.
2014년 이화여대에 개설한 R&I센터의 실리카 연구소와 함께 아시아 지역에서 고기능 타이어 중심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규 공장은 군산 새만금산업단지에 건설하며 생산능력은 8만톤 이상으로 2년 이내에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솔베이는 인천에서도 실리카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하지만, 인천은 앞으로 주택 개발이 예정된 지역이어서 새만금단지에 신규공장을 건설해 인천공장 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 생산태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실리카는 승용차 및 트럭용 저연비 타이어와 고기능성 타이어 제조에 사용되고 있다.
솔베이는 2014년 R&I센터를 개설하면서 국내에 제조공장과 개발기능을 모두 갖추게 됐다.
R&I센터를 아시아 지역 공급처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는 통로로 활용하며 생산 개발로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리카는 솔베이의 주력사업 가운데 하나로 한국, 중국, 프랑스, 이태리, 미국, 브라질, 베네주엘라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2014년 폴란드 Wloclawek에서도 HDS 8만5000톤 공장을 가동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