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정갑윤 국회 부의장(새누리당 울산 중구)은 5월21일 한국화학연구원 울산본부에서 석유화학단지 공장장 및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정갑윤 부의장은 울산의 미래 안전을 도모하고 석유화학산업의 구조 고도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동구 한국화학연구원 RUPI 사업단장은 <통합 파이프랙> 구축과 관련한 진행사항 등을 설명하고 “통합 파이프랙 구축사업이 선행돼야 석유화학단지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시스템이 완성되고 구조고도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황무영 울산석유화학단지 총괄공장장협의회장은 “파이프랙 구축사업은 고속도로 건설과 비슷해 정부에서 고속도로를 놓는다는 시각으로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야 할 것”이라며 “고속도로가 놓이게 되면 물류의 숨통이 트이고 개별기업들도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원 한국BASF 화성공장장은 “여수는 통합 파이프랙 등 지원기반 확충으로 매출액을 늘려가고 있으나 울산은 5000억-6000억원 정도에 그치고 있어 정부의 예산과 관심이 더 많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정갑윤 부의장은 “화학은 다른 주력산업과 융합하는 가장 중요한 창조경제 선도 산업”이라며 “정부·국회와 상의해 정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