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싱가폴 과학기술연구청(ASTAR) 산하의 화학공학연구소(ICES)가 바이오 베이스 화학제품에 관한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1기의 바이오 베이스 아크릴산에 대한 열쇠를 쥐고 있는 촉매기술을 개발했다.
새로운 촉매기술을 일본기업 및 유럽기업들에게 라이선스 수출해 실증실험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최근 제2기로써 바이오매스 기반인 C5, C6 등의 스페셜리티에 관한 프로젝트를 시작함으로써 연구개발의 폭을 확대하고 있다.
싱가폴 기초화학은 원료를 석유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원료에 대한 연구는 핵심과제 가운데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ICES는 대체원료 상업화의 열쇠를 쥘 촉매를 비롯해 프로세스 기술개발 등을 중장기 목표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제1기 대상은 바이오 베이스 아크릴산(Acrylic Acid) 및 아디핀산(Adipic Acid) 등으로 아크릴산은 리그노셀루로즈(Lignocellulose) 및 스타치(Starch)를 출발원료로 유산을 탈수해 생산하는 프로세스 기술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유산 탈수를 효율적으로 실시하기 위한 촉매로 불균일 촉매를 2년 전 독자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 베이스 아디핀산은 랩 단계에서 셀룰로오스를 출발원료로 레불린산(Levulinic Acid)에서 아디핀산을 생산하는데 성공했지만 셀룰로오스에서 레불린산으로 전환하는 기술이 과제로 남아 실용화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제2기 프로젝트를 시작해 스페셜티 분야에 주력할 예정이며 바이오 베이스 C5, C6 등 계면활성제에 관한 연구개발을 주제로 앞으로 6개월에서 1년 정도 초기연구를 추진해 프로젝트의 실현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