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GS그룹(대표 허창수)이 전라남도를 중심으로 친환경 바이오화학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GS그룹은 6월2일 여수엑스포 그랜드홀에서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인사와 이낙연 전남도지사, 허창수 GS 회장, 최양희 미래부장관,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유기준 해수부 장관, 전남 국회의원, GS그룹 경영진 및 전남지역 중소·벤처기업인 약 150명이 참석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친환경 농어업 기반을 갖춘 전라남도와 에너지·유통·무역·건설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GS의 강점을 융합해 농수산 벤처기업 창업·육성의 1번지,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한 웰빙관광지 육성, 친환경 바이오 화학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GS칼텍스 밸류센터 전체를 리모델링해 건설했으며 GS칼텍스가 15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관 1-2층은 창업지원특화센터, 창업캠퍼스, 아이디어 상품 제작실, 컨설팅 룸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3-4층은 멘토링 및 보육시설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레지던스 창업공간(Incu Vill)에 멘토들이 상주할 수 있는 21개실 숙소를 구비함으로써 창업자와 벤처기업들이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 전남 서부지역을 담당하기 위해 목포 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상담실 2개를 추가 설치해 여수센터와 화상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남지역의 특화된 산업분야에서 GS의 기술과 노하우를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타 벤처·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산·학·연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GS 관계자는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출범을 통해 농수산업을 고부가가치화 하고 창조경제 대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체계가 구축될 것”이라며 “전남의 풍부한 바이오자원을 활용함으로써 석유화학산업에서 바이오화학 산업으로 전환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