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메이저, 이란 석유투자 “급물살”
Shell·ENI, 에너지산업 투자재개 논의 … 2020년까지 500만배럴 생산
화학뉴스 2015.06.25
유럽 석유기업들이 핵협상 타결을 앞두고 잇따라 이란을 방문하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Shell과 ENI 임원들이 최근 이란 테헤란을 방문해 정부 당국자들과 이란 에너지산업 투자재개에 대해 논의했다. 이란은 2020년까지 석유 생산능력을 500만배럴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어 해외 석유기업들을 다시 끌어들이기 위해 과거보다 훨씬 매력적인 계약조건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해외 투자기업들에게 돌아가는 이익도 지정학적 리스크와 국제유가에 따라 유동성을 부여하고 계약기간도 최대 30년까지 연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드 매켄지는 핵협상 타결로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이란제재가 해제되면 이란의 석유 생산량이 270만배럴에서 2017년 330만배럴로 증가할 것이며 500억달러의 투자자금이 들어가면 2025년 440만배럴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Shell 대변인은 “6월 테헤란의 거래상대를 만나 이란제재가 풀리면 투자협력을 할 수 있는 후보지가 어디 있는지 논의했다”며 “제재 해제 후 이란 정부와 생산능력 향상에 기여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싶다”고 밝혔다. ENI 최고경영자 클라우디오 데스칼치는 5월 비잔 남다르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을 만나 이란의 석유가스산업에 대한 투자재개 가능성을 논의한 바 있다. <화학저널 2015/0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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