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제이씨케미칼(대표 윤사호)이 인도네시아에 팜오일(Palm Oil) 공장을 건설한다.
제이씨케미칼은 인도네시아 Kalimantan 팜농장 부지에 팜오일 공장을 건설키로 하고 2015년 8월 착공에 들어간다고 6월29일 발표했다.
2016년 2/4분기까지 시간당 생산능력 30톤 수준의 1차 공장을 준공해 팜오일 4만5000톤을 생산하고, 2차 공사를 통해 2019년 시간당 생산능력을 60톤까지 확대해 9만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팜오일 9만톤은 현재 국내에서 바이오디젤 생산에 사용하는 원료의 약 26%에 해당하는 양이다.
제이씨케미칼은 세계적인 팜오일 생산설비 건설기업인 Modipalm과 계약을 체결하고 총 2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제이씨케미칼 관계자는 “자체 농장에서 생산되는 팜 열매 뿐만 아니라 인근 농장의 팜 열매까지도 도맡아 가공함으로써 농장의 수익성 향상과 수익구조 다변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에너지 원료 작물농장을 직접 조성해 원료 수급의 안정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씨케미칼은 공장 건설을 통해 팜오일 생산, 바이오디젤 제조 및 판매 등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하고, 국내시장 진출은 물론 미국·유럽 등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