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OCI, 인디아 태양광 “군침”
인디아, 2020년까지 태양광 100GW 확보 … 초기시장 선점이 관건
화학뉴스 2015.07.01
한화큐셀과 OCI가 인디아 태양광 시장을 공략한다.
한화큐셀과 OCI는 인디아 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모듈 판매 및 태양광발전소 건설 등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디아는 세계 에너지 3위 소비국이나 태양광발전 비율이 1%에 불과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인디아 정부는 2020년까지 100GW의 태양광발전소를 확보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한 바 있어 2015년에는 중국, 일본, 미국, 독일 등에 이어 세계 5위 수준인 약 2.7GW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큐셀은 시장 선점을 위해 모듈을 중심으로 영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100MW의 모듈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디아 공급물량은 중국 생산설비를 통해 대응하고, 태양광발전소 다운스트림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OCI도 인디아 시장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며 태양광발전소 진출을 검토하고 있으며, 최근 특수가스 제조 자회사인 OCI머티리얼즈를 매각한 후 폴리실리콘(Polysilicon)에서 태양광발전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2011년 미국 태양광발전 시장에 진출해 400MW급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2015년에는 중국에서 2.5MW의 분산형 태양광 발전소를 착공했다. 태양광 관계자는 “최근 인디아 정부가 태양광발전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국내외 관련기업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인디아 측에서 지나친 목표를 내놓았다는 지적도 있지만 30%만 달성하더라도 상당한 시장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인디아가 중국·일본·미국 등과 함께 세계 4대 시장으로 올라설 여지는 충분하다”면서 “초기에 시장에 진출하면 전기의 안정적 공급 및 인센티브 혜택 등 이점이 많기 때문에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화학저널 2015/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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