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 아크릴산 투자 “지연”
SK그룹, 구조조정에 내실 다지는데 충실 … 신규투자보다 정비 주력
화학뉴스 2015.07.01
SK그룹은 2015년 하반기에도 정유․화학 설비투자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에너지는 울산 수출부두에 466억원을 투자해 정기보수를 추진하고 있으나 정유․화학 설비 투자는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2015년 신규투자 보다 구조조정을 강행해 내실을 다지는데 충실할 계획이며 SK루브리컨츠 매각 추진, 인력 감축 등 사업․수익․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있다. SK 관계자는 “정유․화학은 울산 고도화설비 증설, P-X(Para-Xylene) 플랜트 신증설 등 대부분 신규투자가 2014년 마무리됐으나 정유․화학 수익성이 부진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신규투자를 강행하는 것을 우려해 2015년에는 재정비 수순을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SK종합화학은 아크릴산(Acrylic Acid) 신증설을 검토하고 있으나 공급과잉을 우려해 신규투자가 지연되고 있으며 2016년까지 완공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K종합화학은 2013년 11월 일본 Mitsubishi Chemical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2016년까지 울산에 아크릴산 16만톤 플랜트를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한 바 있다. SK그룹은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종합화학에 설비 투자를 축소하는 반면 SK E&S, SK가스, SK케미칼 등 원료 및 바이오 시장에 투자를 확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석유개발과 가스전 확보에 집중함으로써 정유․화학의 정제마진 및 제조코스트를 절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혈액제제, 백신 등 바이오 시장에 주력해 수익성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허웅 기자> <화학저널 2015/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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