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엠에스, 검사시약 판매 확대
대한적십자에게 HIV 검사용 2년 동안 공급 … 계약액 11억원 수준
화학뉴스 2015.07.15
녹십자엠에스(대표 길원섭)는 대한적십자사에게 HIV 항체검사 시약 <제네디아 HIV 1/2 ELISA 3.0 PLUS>를 2년 동안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7월15일 발표했다.
계약규모는 약 11억원으로 2년 동안의 매출액 합계를 8배 가량 상회하는 수치이다. 헌혈혈액의 HIV 검사에 사용되는 <제네디아 HIV 1/2 ELISA 3.0 PLUS>는 HIV-1, HIV-2 항원 가운데 특이성이 높은 부위를 유전자 재조합법으로 키트화 시켜 HIV-1 항체와 HIV-2 항체를 진단하는 3세대 진단 시약으로 알려졌다. 감염 초기 항체의 검출능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감염 말기에 나타날 수 있는 저농도의 항체도 예민하게 검출할 수 있다. 아프리카 서중부 지역을 제외하고 거의 나타나지 않아 초기 HIV 항체 시약에서 검출하지 못했던 HIV-1 Group O 아형 항체도 검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길원섭 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지속적인 시약 업그레이드와 개발로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주효해 안정적인 공급처를 연이어 확보하고 있다”며 “매출 확대가 자연스레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화학저널 2015/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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