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의 신규 P-X(Para-Xylene) 플랜트가 제3기관으로부터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위험물학회는 SK인천석유화학 P-X 플랜트의 안전 분야를 검증한 결과 <안심수준(Risk Accepable)> 평가가 나왔다고 7월16일 발표했다.
학회에 따르면, 3-6월 현장조사에서 최악의 누출 시나리오를 가정해 검증한 결과 안전상 문제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에 대한 피해영향도 없었으며, 방폭설비를 비롯해 안전운전 설비, 가스 감지기·경보기, 자체소방시설 등을 잘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주민 대피상황에 대한 인천시 서구청과의 매뉴얼이 연계돼 있지 않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대피시스템 인프라 구축을 강화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검증은 2013년 8월 제3기관의 검증이 필요하다는 인천시 검증단의 권고에 따라 인천시·시의회·서구청·서구의회·SK인천석유화학이 공동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