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백소재, 가까이에서 찾아라…
미백 욕구 여전히 높아 … 배합비율 조정으로 최상효과 얻어야
화학뉴스 2015.07.24
미백화장품 원료 개발을 위해 기존시장의 재발견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월24일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 주최로 열린 <기능성 화장품 소재 기술 세미나>에서 경희대학교 황재성 교수는 <미백화장품용 원료 소재 개발 및 동향> 발표를 통해 “새로운 미백소재를 찾아내기 보다는 기존시장을 활용해 새로운 적용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백전용 화장품은 기능성화장품의 생산비중이 높아지며 생산량이 줄어들고 있으나 전용화장품에 대한 요구보다 기본 기능에 대한 요구가 높아 복합적으로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재성 교수는 “소비자들은 미백소재에 대한 의문점과 고가제품을 꾸준하게 사용하기 보다는 시술을 통해 단시간에 효과를 보려는 욕구가 높아졌다”며 “하지만, 아직도 화이트닝에 대한 욕구가 높아 성장성이 크다”고 밝혔다. ![]() 특히, 미백화장품으로 색소이상을 단시간에 해결 가능하나 재발빈도가 높아 애프터서비스 시장 성장을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되며 동북아를 넘어 동남아 및 인디아로 시장이 확대 되고 있다. 미백소재들은 각질형성세포가 가진 멜라닌을 없앨 수는 없으나 각질세포를 빠르게 탈락시킬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백소재로는 하이드로퀴논(Hydroquinone), 레티노인산(Retinoic Acid), 닥나무 추출물, 알부틴(Arbutin), 아스코빅산(Ascorbic Acid), 코직산(Kojic Acid) 등이 주로 채용되나 장단점을 모두 보유하고 있어 단일 성분만 채용하는 것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황재성 교수는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소재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좋은 소재들의 적절한 배합으로 최상의 효과를 얻어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신규 소재의 개발보다는 기존 시장의 재발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조소연 기자> <화학저널 2015/0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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