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시세는 수요 부진이 표면화되면서 또 급락했다.
아시아 ABS 시장은 중국 경제가 침체되면서 수요산업이 부진하고 원료가격까지 다시 약세로 전환됨으로써 다시 급락세를 시작했다.

ABS 가격은 7월29일 CFR China 톤당 1460달러로 30달러 급락했고 CFR SE Asia 역시 1455달러로 30달러 떨어졌다.
중국 경제가 침체되면서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 생산이 부진한 가운데 원료 SM(Styrene Monomer) 가격이 CFR China 톤당 1193달러로 46달러 급락한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
AN(Acrylonitrile)은 CFR FE Asia 1240달러로 20달러 떨어졌고, 부타디엔(Butadiene)은 CFR China 1030달러로 60달러 폭락했다.
ABS는 중국의 성수기가 끝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예상외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추가 하락까지 우려되고 있다.
중국은 ABS 사용량이 가장 많은 자동차 생산대수가 2015년 6월 92만5000대로 전월대비 0.9% 증가했으나 전년동월대비로는 1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