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중국의 폴리머 수입량이 끝없이 줄어들고 있다.
중국은 스타이렌계 폴리머인 GPPS(General Purpose Polystyrene), HIPS(High Impact Polystyrene), ABS (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EPS(Expanded Polystyrene),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수입이 감소세를 나타냈다.
한국산은 수입량이 소폭 증가한 품목도 존재하지만 전체적인 중국 수입량 감소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GPPS 수입은 6월 5만5101톤으로 전월대비 7103톤 감소해 13% 감소했지만 한국산은 5월보다 수입량이 늘어 7658톤을 기록했다. HIPS 수입은 6월 2만6611톤으로 5월 2만9088톤보다 2477톤 감소했고 한국산은 3794톤에서 3500톤으로 소폭 감소했다.
PS 원료가격이 6월 폭등·폭락세를 겪은 상태에서 중국의 수요제품 생산 부진이 현재화된 영향으로 폭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ABS는 한국산 수입이 6월 3만2266톤으로 5월 3만3748톤 대비 1482톤 감소했고 중국 수입량은 5월 13만8518톤에서 13만2503톤으로 6015톤 줄어들었다.
EPS 수출량은 5월 1만9874톤에서 6월 2만1460톤으로 증가했다.
한편, PET는 5월 상승세를 보였으나 6월 수입량은 1만5451톤으로 평균치로 돌아갔고, 한국산 수입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9659톤으로 8086톤 대비 20% 증가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조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