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폴리실리콘 군산2공장 재가동
설비점검‧보수작업에 안전점검 마쳐 … 인근주민에 대한 보상 미해결
화학뉴스 2015.08.13
OCI가 군산 폴리실리콘(Polysilicon) 공장 가동을 재개했다.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OCI는 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했던 군산 폴리실리콘 2공장을 8월 첫째 주 정상 가동했다. OCI는 6월22일 해당공장에서 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하자 확산 피해를 막기 위해 일부공정의 가동을 중단하고 대규모 점검에 나선 바 있다. 탱크 배관에 생긴 균열을 응급조치 하는 가운데 잔압 영향으로 가스가 누출됐다는 환경부 조사결과에 따라 한 달 동안 설비점검과 보수작업에 집중하며 공장 전반에 대한 안전상태도 재점검했다. 점검 완료 후 고용노동부의 재가동 심사와 마무리검사를 마치면서 8월 초 정상 가동에 돌입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OCI는 가스 누출 사고에 따른 보상 절차가 과제로 남아있다. 사고는 인근 농경지의 일부 농작물을 갈색으로 변하게 하는 등 후유증을 낳았고 일부 주민들은 메스꺼움과 두통을 호소하며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사고 직후 장사를 쉬어야 했던 인근 상인들도 보상 요구에 동참했다. OCI는 환경부의 조사결과가 나온 후 보상 논의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OCI 관계자는 “환경부에서 농지 피해규모 등을 확정지으면 피해농민에 대한 보상 등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최대한 보상한다는 원칙 아래 빨리 수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5/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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