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옥소알코올 시장은 반등할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아시아 옥소알코올(Oxo-alcohol) 시장은 중국 수요 감소와 국제유가 급락으로 악재가 겹쳐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다만, 원료인 O-X(Ortho-Xylene)와 프로필렌(Propylene)도 하락세를 계속함에 따라 스프레드를 유지해 적자생산은 피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NBA(Normal Butyl Alcohol)는 8월6일 기준 CFR China 톤당 845달러를 형성해 25달러 하락했으며 CFR SE Asia도 톤당 855달러로 25달러 떨어졌다. 중국 내수가격은 톤당 5700위안으로 수입가격 기준 741달러를 형성해 국제가격과 차이가 톤당 100달러 이상 벌어졌다.
2-EH(2-Ethylhexanol)는 CFR China 톤당 965달러로 15달러 하락했으며 CFR SE Asia도 15달러 떨어진 985달러를 기록했다.
생산기업들은 거래가격을 CFR China 톤당 990달러를 제시했으나 수요기업들은 970달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어 거래가 지연돼 하락세가 계속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국 내수가격은 톤당 6800위안으로 200위안 하락했으며 수입가격 기준 887달러를 형성했다.

DOP(Dioctyl phthalate)는 CFR China 톤당 1014달러로 16달러 떨어졌으며 CFR SE Asia도 1044달러로 16달러 하락했다. 중국 내수가격은 톤당 7300위안으로 수입가격 기준 944달러를 형성했다.
PA(Phthalic Anhydride) 가격은 CFR China 톤당 795달러로 20달러 떨어졌으며 CFR SE Asia도 815달러로 20달러 하락했다 중국 내수가격은 톤당 5700위안으로 200위안 하락했으며 수입가격 기준 734달러를 형성했다.
한화케미칼, LG화학 등 국내 생산기업들은 공급과잉에도 불구하고 PA 및 2-EH 플랜트 가동을 강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아시아 옥소알코올 시장의 하락세를 부추기고 있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