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멜트접착제, 자동차 시장공략 강화
Kleiberit, 외장부품에 반응성 투입 … 환경규제 강화로 용제계 탈피
화학뉴스 2015.09.03
Kleiberit Japan이 자동차 제조공정용 반응성 핫멜트(Hot Melt) 접착제를 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Kleiberit Japan은 내후성이 뛰어난 우레탄(Urethane)계 접착제를 자사 최초로 자동차 외장부품 접착에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저들은 2015년 8월 해당제품을 투입하는 전용라인을 도입해 샘플 제작에 들어갈 방침이다. 접착제의 탈용제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미국을 중심으로 건조공정이 불필요한 핫멜트 접착제 도입이 확대대고 있는 추세이다. Kleiberit Japan은 접착제 경량화를 시도하고 있는 일본 자동차 시장에서 반응성 핫멜트 접착제로 판매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핫멜트 접착제는 가열용해 후 도포하고 온도가 내려가는 과정에서 수분과 반응해 가교하는 시스템이지만 경화 후 다시 가열해도 용해는 되지 않는다. Kleiberit 독일 본사는 반응성 핫멜트 접착제 생산량 세계 2위로 약 1만톤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Kleiberit Japan은 가구․건축자재분야를 중심으로 반응성 핫멜트 접착제를 전개하고 있으며 3만톤으로 추정되는 일본시장에서 점유율을 약 10% 가량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leiberit Japan은 자동차 시장 개척을 약 4년 전에 시작해 의자, 트랜지스터(Transistor) 등 내장부품의 인테리어 커버 접착제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우레탄계 접착제를 개선해 내후성을 높인 반응성 핫멜트 접착제를 처음으로 자동차 외장부품에 투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루미늄 새시(Aluminium Sash)에 PVC(Polyvinyl Chloride)과 올레핀(Olefin) 등 Decorative sheet를 접착하는 용도로 투입되고 있다. 외장부품을 제조하는 자동차 부품기업들은 구리용접으로 알루미늄 새시 등을 생산해왔으나 부품의 박막화에 한계를 느껴 접착제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접착제를 투입한 외장부품을 적용한 차종은 이르면 2016년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기업들은 최근 경량화를 목적으로 부품 개수를 줄이고 수지(Resin)로 전환하는 추세에 있어 부품제조기업에게 접합방법을 바꾸도록 지정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러나 일본 국내 생산공장에서 투입하던 접착제는 용제계가 중심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화학물질 규제가 엄격해지면서 유럽․미국에서는 용제계 접착제에서 수계 및 핫멜트로 전환하는 자동차기업도 늘고 있다. 최근 일본계 자동차기업도 해외공장에서 탈용제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일본국내에서도 화학물질 규제를 유럽 수준으로 강화하려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탈용제계는 크게 수계와 핫멜트로 구분할 수 있다. 수계는 건조가 번거롭고 수지에 대한 접착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된다. Kleiberit 본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내장부품뿐만 아니라 엠블럼(Emblem), 헤드램프, A필러(Pillar) 등 외장부품에도 반응성 핫멜트 접착제 도입실적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15/0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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