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바이오 1,3-PDO 상업화
METEX, 바이오 1,3-PDO 기술 공여 … Virent는 PET에 P-X 채용
화학뉴스 2015.09.24
바이오 화학기업들이 자체 생산제품 실용화를 서두르고 있다.
프랑스 METEX(Metabolic Explorer)는 SK케미칼에게 바이오 1,3-PDO(1,3-Propanediol) 제조기술을 라이선스해 상업 플랜트 건설에 들어갔다. 미국 Virent가 제조한 바이오 베이스 P-X(Para-Xylene)도 코카콜라의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수지의 실증 스케일에 채용됐다. 1999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METEX는 석유화학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 화학제품 제조 프로세스를 독자 개발했고 현재는 라이센싱 사업, M&A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상업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1,3-PDO 외에도 1,2-Propanedio(MPG: Monopropylene Glycol), L-메치오닌(Methionine) 등 3종류의 바이오화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TMT(Trimethylene Terephtalate)와 폴리우레탄(Polyurethane)의 원료로 사용되는 1,3-PDO는 곧 상업화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1,3-PDO는 글리세린(Glycerin)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METEX는 말레이의 바이오테크놀로지 공업단지인 Bio-XCell에서 TMT 및 1,3-PDO 독자 생산을 계획했으나 중단한 바 있어 SK케미칼에게 라이선스함으로써 1,3-PDO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METEX와 SK케미칼은 상업 플랜트 건설을 위해 기초설계에 들어가기로 합의하고 건설부지로 울산단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케미칼은 바이오 원료를 사용한 코폴리에스터(Copolyester)를 생산하는 한편으로 독자기술을 통해 PPS (Polyphenylene Sulfide) 상업생산도 시작할 계획이다. 1,3-PDO 공급에서는 그린 케미컬(Green Chemical) 관련 노하우와 판매망을 활용할 방침이다. 미국 Virent는 다양한 셀룰로오스(Cellulose)계 비식용(非可食性)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P-X(Para-Xylene), 벤젠(Benzene), 톨루엔(Toluene) 등 바이오 방향족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실증 스케일에서 제조에 성공한 바 있다. P-X는 최근 코카콜라의 PET병 실증 스케일 제조에도 채용됐다. PET의 주원료 중 하나인 MEG(Monoethylene Glycol)는 바이오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P-X도 바이오화가 진행되면 100% 바이오 베이스 PET수지 생산에 한 걸음 다가가게 된다. Virent는 PET수지와 폴리에스터(Polyester)계 섬유의 수요처인 코카콜라, 포드자동차(Ford), 나이키(Nike) 등이 회원으로 있는 워킹그룹 PTC(Plant PET Technology Collaborative)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5/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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