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삼성 화학사업도 “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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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정밀 인수하면 시너지 … 삼성SDI는 LG화학․롯데케미칼 거론 화학뉴스 2015.09.30
한화그룹이 삼성의 화학 계열사를 추가 인수한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한화그룹은 2015년 말 삼성정밀화학, 삼성BP화학, 삼성SDI의 화학사업부를 삼성토탈, 삼성종합화학에 이어 추가 인수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삼성의 화학사업을 한화가 인수한다는 소문은 이미 관련업계에 충분히 퍼진 상황”이라며 “일부에서는 거의 확정된 것으로 판단하고 시장변화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과 한화는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주장했으나 시장 관계자들은 비밀리에 M&A(인수합병)를 검토하고 있다는데 무게를 싣고 있다. 삼성정밀화학은 한화케미칼이 생산하고 있는 CA(Chlor-Alkali) 사업으로 통합이 가능하며 삼성BP화학은 VAM(Vinyl Acetate Monomer)을 한화의 EVA(Ethylene Vinyl Acetate)와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의 원료로 공급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삼성BP화학은 메탄올(Methanol)을 직접 구매하고 있고 한화무역도 일부 수입하고 있어 합병되면 국내 메탄올 시장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삼성정밀화학과 삼성BP화학의 지분 정리도 매각을 위한 전처리 단계로 추측되고 있다. 전자소재 사업은 계속 운영하기 위해 삼성SDI가 삼성정밀화학의 전자재료사업부를 8월28일 인수하기로 결정했으며 삼성SDI가 보유하고 있던 삼성BP화학의 지분 29.2%를 819억원에 삼성정밀화학에게 매각했다. 삼성정밀화학은 수원에 위치한 전자소재 연구단지도 삼성전자에게 953억원에 매각해 전자소재 사업에서 완전히 분리됐다. 삼성BP화학은 영국 BP Chemicals이 지분을 51%를 보유하고 있고 삼성SDI의 지분 이전으로 삼성정밀화학이 49%를 보유하게 됨으로써 사실상 자회사로 편입돼 삼성정밀화학과 통합 분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삼성 노조가 반발해 쉽게 매각하기 어렵고 한화그룹이 인수자금을 마련하기도 힘들어 성사되기 어렵다고 주장했으나 대부분 국내시장에서는 매각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LG화학도 CA 사업과 EVA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삼성정밀화학과 삼성BP화학을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으나 시장 관계자들은 한화를 유력한 인수후보로 꼽고 있다. 삼성SDI는 원료인 SM(Styrene Monomer)을 한화토탈과 여천NCC에게 공급받고 있어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등을 수직계열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삼성SDI는 PC(Polycarbonate), ABS 등 플래스틱 플랜트를 분할 매각할 가능성이 높아 LG화학, 롯데케미칼 등이 인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조대리석 사업은 건축자재 생산기업들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어 건축자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생산기업들이 인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삼성이 화학사업을 매각한다면 한화가 가장 유력하다”며 “이미 관련시장에서는 소문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허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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