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는 장기 하락세를 마감했다.
아시아 LLDPE 시장은 사우디 플랜트가 10월 중순부터 장기 정기보수에 들어감으로써 수급타이트로 전환돼 상승세로 전환됐다.

LLDPE 가격은 9월30일 CFR FE Asia 톤당 1140달러로 2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는 1160달러로 변동이 없었으며 CFR S Asia는 1190달러로 10달러 올랐다.
일부 스팀 크래커가 프로필렌(Propylene)의 수익 악화에 따라 가동률을 감축한 가운데 PetroRabigh 1이 10월 중순부터 홍해지역 소재 LLDPE 60만톤 및 HDPE(High-Density PE) 30만톤 플랜트를 40-45일간 일정으로 정기보수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PetroRabigh는 Rabigh2 플랜트 가동에 맞추어 정기보수를 추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도 Chandra Asri가 9월24일부터 90일간 일정으로 Cilgon 소재 PE 2개 라인 총 33만6000톤 플랜트를 정기보수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PE 가격이 너무 높다고 판단하고 구매를 연기할 조짐으로 보이고 있다. PE와 원료 에틸렌(Ethylene)은 스프레드가 톤당 240달러로 손익분기점 스프레드 150달러를 90달러 수준 상회하고 있다. 에틸렌은 CFR NE Asia 톤당 900달러로 20달러 올랐다.
중국에서는 C4 LLDPE와 헥센(Hexene)계 메탄로센(Metallocene) LLDPE의 가격 차이가 톤당 150-250위안으로 좁혀짐에 따라 C6 mLLDPE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인 스프레드는 900-1000위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