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규 알루미나 분산액 개발
실리카 대비 첨가량 50% 불과 … 고순도에 가시광선 투과율 90%
화학뉴스 2015.10.07
Kawaken Fine Chemical이 극세섬유형․판형 입자가 함유된 알루미나 분산액 시장 개척에 나선다.
전지․전자부품을 비롯해 광학필름 등의 내열성, 표면경도, 가스 배리특성을 높이는 첨가제 용도로 수요기업에 제품제안을 추진해 2016년에 양산 출하가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쇄잉크용 겔(Gel)화제 등 기존제품이 수요시장 축소의 영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알루미늄 유기화합물 합성기술을 응용한 신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사업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Kawaken은 알루미나 입자를 원료로 생산한 알루미늄을 증류․정제한 Aluminium Isopropylate부터 가수분해, 축중합 등 화학반응을 이용하는 졸-겔(Sol-Gel)법을 통한 일괄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전자․광학 분야에서 중요시되는 순도가 높고 분산성 덕분에 가시광선투과율이 90% 이상인 것이 특징이다. Kawaken의 Fukui 소재 공장에는 월 100톤 수준의 알루미나 수계 분산액 생산체제를 확보하고 있으며 수지, 코팅소재에 배합하면 첨가제로 일반적인 구형 실리카(Silica)에 비해 30-50% 적은 양으로 동등한 내열성, 표면경도, 열팽창방지효과를 구현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첨가량이 적어 수지의 투명성, 유연성이 손상되지 않으며 알루미나의 굴절률이 1.6이기 때문에 고굴절률 소재와도 궁합이 잘 맞는 편이다. Kawaken은 알루미나 수계 분산액과 함께 유기용제를 촉매로 투입하는 오가노졸(Organosol)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친수기를 다수 함유한 알루미나는 물에 분산되기 쉬운 반면, 유기용제 분산은 어렵기 때문에 응집이 일어나는 것이 문제로 지적돼왔다. 유기용제는 수지, 코팅소재와의 궁합이 맞아 알루미나 분산성이 확보되면 적용범위가 한층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양산기술을 확립해 2018년을 목표로 오가노졸의 본격 채용을 위해 움직일 방침이다. <J> <화학저널 2015/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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