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은 2015년 3/4분기 영업실적이 급증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이투자증권 이동욱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은 에틸렌(Ethylene) 스프레드가 2/4분기에 이어 높은 수준을 유지해 3/4분기 영업이익이 84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며 전년동기대비 257% 폭증할 것”이라며 “폴리실리콘(Polysilicone) 영업적자 폭이 감소했고 가공소재 부문은 현대자동차·삼성전자의 신규모델 판매확대와 일회성 비용 제한으로 2/4분기에 비해 70%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화케미칼은 2015년 4/4분기에도 차별화된 영업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동욱 연구원은 “태양광 부문은 미국, 중국 등 주요 태양광 시장의 계절적 성수기 효과 및 2/4분기 선제적 판매·마케팅·연구개발(R&D) 집행 효과, 공격적 셀·모듈 생산능력 확대 등으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나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