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속빈 강정에 불과하다!
|
임지수 연구위원, 국내 석유화학 위기 조명 … 정밀화학 투자 절실 화학뉴스 2015.10.15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이 정밀화학에 집중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2015년 10월15일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이 주최하는 <제3회 CMRI 석유화학 컨퍼런스>에서 LG경제연구원 임지수 연구위원은 <글로벌 석유화학 산업의 주요 이슈 및 전략> 발표를 통해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은 기초유분을 중심으로 수익 개선이 가능했으나 다운스트림 생산기업들은 적자생산이 계속되고 있어 전체적인 화학시장 침체가 우려된다”며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정밀화학에 집중하지 않으면 미국, 중동, 중국 화학기업에 비해 경쟁력이 크게 도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석유화학산업은 2010-2015년 중국 수출이 변동 없이 유지됐으나 PE(Polyethylene), PP(Polypropylene), MEG(Monoethylene Glycol), P-X(Para-Xylene)를 제외하면 중국의 자급화로 수출량이 감소세를 계속하고 있다.이에 따라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은 중국 수출이 둔화되고 글로벌 경쟁력을 구축하기 위해 고부가가치화에 주력할 필요성이 나타나고 있다. 임지수 연구위원은 “중국은 1인당 페인트 소비량이 3-4kg에 불과해 선진국에 비해 5-6배 적고 접착제 및 실란트 사용량도 2kg 수준으로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중국에 이어 신흥국들은 정밀화학제품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 화학기업들도 정밀화학 투자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화학기업인 PPG, Henkel 등은 유도제품을 다양화하고 서비스 사업을 강화해 직원이 5만명에 달하고 있으나 국내 매출 20조원 이상인 LG화학은 약 2만명, 16조원인 롯데케미칼은 3000여명에 불과해 화학사업의 인력 채용도 크게 부진하다고 지적했다. <허웅 기자>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석유화학] 롯데·현대, 석유화학 자율 구조조정 “1호” | 2025-11-26 | ||
| [석유화학] 석유화학, 2026년에도 부진 불가피하다! | 2025-11-25 | ||
| [석유화학] 석유화학, 중국발 공급과잉 타격 장기화 | 2025-11-19 | ||
| [화학경영] 금호석유화학, 2026년 영업이익 개선 기대 | 2025-11-18 |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화학경영] 금호석유화학, 석유화학 불황에도 “흑자” | 2025-11-21 |





















이어 “국내 석유화학산업은 2010-2015년 중국 수출이 변동 없이 유지됐으나 PE(Polyethylene), PP(Polypropylene), MEG(Monoethylene Glycol), P-X(Para-Xylene)를 제외하면 중국의 자급화로 수출량이 감소세를 계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