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한화케미칼은 2015년 3/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이투자증권 이동욱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은 주요제품 스프레드가 개선됨에 따라 기초소재 부문 영업실적이 2/4분기를 상회해 3/4분기 영업이익이 기존 예상치에 비해 8% 증가해 908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에틸렌(Ethylene), 나프타(Naphtha) 등 기초소재 부문은 주요 원료 가격이 18-20% 하락했으나 생산제품 가격은 2-7% 떨어지는데 그친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
이동욱 연구원은 “가공소재 부문은 3/4분기에 통상임금 소급 등 일회성 비용이 제한된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북미‧유럽시장에 신차를 출시했고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4·6S를 생산 개시함에 따라 영업이익이 약 70%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태양광 부문은 모듈 가격 상승 및 원료 가격 하락으로 흑자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