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LG화학이 세계 최대인 중국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핵심 생산기지를 완공했다.
LG화학은 10월27일 중국 Nanjing 경제개발구에서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장레이 중국 Jangsu 부성장, 류이안 Nanjing 상무부시장 등 중국 정부 관계자, 김장수 주중대사, 한석희 주상해 총영사 등 주중 한국 정부 인사, 구본무 LG 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권영수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신문범 LG전자 중국법인장, 이우종 LG전자 VC사업본부장, 하현회 LG 사장 등 LG 계열사 주요 경영진, 주요 수요처 및 협력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구본무 LG 회장은 2010년 미국 Holland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장 기공식, 2011년 충청북도 오창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장 준공식에 이어 Nanjing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장 준공식까지 LG화학이 구축한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기지 모두를 직접 확인하며 글로벌 시장 선도사업으로 육성한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추었다.
배터리 사업은 1991년 당시 그룹 부회장이었던 구본무 회장이 출장길에서 영국 원자력연구원(AEA)에 방문했을 당시 충전해 반복 사용이 가능한 2차전지 샘플을 직접 가져와 개발을 지시하면서 시작됐다.
Nanjing 배터리 공장은 고성능 순수 전기자동차 연간 5만대 이상, 플러그인하이브리드전기자동차(PHEV) 기준으로는 18만대 이상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