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다미화학(대표 조부선)이 일본 Kotobuki Shokai에게 피부 도포 후 비타민D가 생성되는 화장품 원료를 공급한다.
Kotobuki는 다미화학의 비타민D3 전구체를 포접착체로 활용한 <Aqua Provita D3> 판매에 주력할 방침이다.
비타민D3는 자외선(UV)을 쬐면 체내에서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피부 관리의 일환으로 햇빛에 지나치게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여성들 사이에서 부족 증세가 나타나고 있다.
다미화학이 제조한 비타민D3 전구체는 피부 표면에서 비타민D를 공급해줌으로써 피부 배리어 기능을 높이고 살결을 정돈해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타민D3는 섭취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대부분은 표피 안에 존재하는 비타민D3전구체․7-DHC가 UV에 노출되면 체내에서 비타민D를 합성한다. 선 블록을 발랐을 때는 합성이 저하되기 때문에 비타민D3가 부족하게 된다.
<Aqua-Provita3>는 7-DHC를 사이클로덱스트린(Cyclodextrin)으로 감싸 포접착체 구조를 취하기 때문에 물에 녹일 수 있고 수용액 안에서도 온도 변화, UV에 대한 안정성 발휘가 가능해 선 블록을 사용할 때 나타나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성은 피부에 도포할 때까지 유지되며 도포 후에는 UV에 노출되면 비타민D3로 변화해 체내에 흡수된다.
Kotobuki는 주로 스킨케어용으로 판매를 추진할 방침이며 비타민D3에 따른 피부 배리어 기능 향상과 턴 오버 촉진 효과 등을 어필할 예정이다. <J>